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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싱글 1위' 아사다, 갈라 연기로 박수 갈채

[2008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여자싱글 1위] '파랑새'의상 입고, 여유있는 미소로 연기

'여자 싱글 우승자' 아사다 마오(18,일본)가 여유있는 미소가 돋보이는 갈라 연기를 선보였다.

아사다 마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스칸디나비움 빙상장에서 열린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쇼팽의 야상곡(So deep is the night)에 맞춰 펼친 우아한 연기로 관중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피겨팬들에게 익숙한 '파랑새'의상을 입고 등장한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러츠와 더블 악셀 시퀀스, 트리플 플립 점프 등 다양한 점프로 연기에 힘을 실었다.

아사다는 연결 동작으로 스프레드 이글과 환상적 업라이트 스핀 변형 동작, 스파이럴 등으로 한 껏 '피겨 챔피온'의 위용을 뽐낸 뒤 '일품 연기'로 꼽히는 비엘만 스핀으로 갈라 연기를 마무리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2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2위를 차지했고, 드디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이기도 한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첫번째 점프 실수로 감점이 있었지만 특유의 정신력으로 다시일어나 연기를 펼쳤고, 합계점수 185.56(쇼트 64.10, 프리 121.46)으로 여자 싱글 1위를 차지했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의 모든 영상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지침에 따라 국외사용자차단(geo-blocking)서비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점 양해를 바라며 ISU의 지침을 따르지 않은 영상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영상물게시자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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