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 톱 5가 모두 뭉쳤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치러진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피날레는 선수와 관중이 하나가 돼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피날레의 시작을 알리자 각각 남·녀싱글, 페어, 아이스댄싱의 톱 5에 오른 남·녀 선수들은 11자 형으로 정렬했다. 이어 가수 비의 'I do' 에 맞춰 가볍게 박수를 치면서 중앙에서 만난 뒤 박진영의 '허니'로 음악이 바뀌자 80년대 디스코장 분위기를 연출, 복고풍 댄스를 선보였다.
각 부문 5위부터 차례로 나와 개인기를 뽐내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갈라 피날레 쇼는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