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오늘(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김연아는 최근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고관절 통증을 견뎌내며 3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는 공항에 모여든 취재진에 그 동안의 훈련 과정에 지친 듯 당분간은 "아무 일도 안하고 푹 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의 점수가 지나치게 가혹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항에는 패션 디자이너인 앙드레 김이 꽃다발을 들고 나와 김연아를 맞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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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