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우승 향기' 불어넣은 박동원…"멋진 승리 거둬 기뻐" ▲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무사 2루 때 LG 박동원이 2점 홈런을 쳐낸 뒤 2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단 역사에 남을만한 명경기를 펼친 2025 KBO 한국시리즈의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은 박동원입니다.박동원은 오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4로 끌려가던 9회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극적인 7대 4 역전승의 신호탄을 쐈습니다.하위 타선에서 쉴 새 없이 풀스윙하는 박동원은 상대 투수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타율은 높지 않아도, 한 번 걸리면 펜스를 어렵지 않게 넘깁니다.앞서 2023년 LG가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할 때, 박동원의 홈런 두 방이 결정적이었습니다.당시 박동원은 kt wiz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8회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려 5대 4 승리에 앞장섰고, 3차전에서도 솔로 아치를 그리고 8대 7 역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올해 한국시리즈는 27일 2차전에서 한화 선발 류현진을 두들겨 쐐기 2점 홈런을 터트린 뒤 이날은 김서현을 상대로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동원은 "한국시리즈를 많이 안 해봤지만, 오늘 같은 경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경기였다. SBS 2025.10.30 23:59
소프트뱅크, 5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한신에 극적인 역전승 ▲ 일본 시리즈 우승한 소프트뱅크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우승 트로피를 들었습니다.소프트뱅크는 오늘 일본 효고현 니… SBS 2025.10.30 23:38
'9회 결승타' 김현수 "2008년 KS서 병살타…지금은 여유 생겨" ▲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LG 김현수가 데일리 MVP를 수상하고 있다.김현수는 한국시리즈 4차전 역전 결승타로 포스트시즌을 세운 날, 가장 아팠던 2008년 KS의 기억을 장난스럽게 꺼냈습니다.김현수는 오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S 4차전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습니다.PS 통산 안타를 102개로 늘리면서, 홍성흔을 제치고 이 부문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꾸준함으로 쌓아 올린 기록이, 신기록으로 탄생하는 순간은 매우 극적이었습니다.김현수는 LG가 3대 4로 끌려가던 9회초 2아웃 2, 3루에서 한화 오른손 불펜 박상원의 시속 148㎞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앞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습니다.이날의 세 번째이자, PS 통산 102번째 안타는 승부를 뒤집는 짜릿한 결승타였습니다.이 순간, KBO PS 통산 최다 안타의 주인이 홍성흔에서 김현수로 바뀌었습니다.팀의 7대 4 승리를 이끌고, 데일리 MVP와 '포텐터짐상'룰 독식해 상금 200만 원을 챙긴 김현수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9회에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운 줄 몰랐다"며 "그런 생각은 들었다. SBS 2025.10.30 23:35
3차전 아픔 딛고 4차전 세이브…LG 유영찬 "내일도 던지고 싶다" ▲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말 LG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포연이 자욱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마운드에 유영찬이 올랐고, 유영찬의 힘찬 투구에 연기가 사라졌습니다.유영찬은 오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 팀이 7대 4로 역전한 뒤인,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SBS 2025.10.30 22:57
염경엽 LG 감독 "승리조 아껴 다행…2년 전보다 오늘이 더 짜릿" ▲ 지난 27일 LG 염경엽 감독이 2점 홈런을 친 문보경과 자축하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한국시리즈 4차전 … SBS 2025.10.30 22:55
김경문 한화 감독 "무조건 승리해야 할 경기…야구가 참 어렵다" ▲ 선발 와이스를 격려하는 한화 김경문 감독경기 후반 불펜이 무너져 역전패하며 벼랑에 몰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한화는 오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9회 4대 1로 앞서 가다가 6점을 내주고 4대 7로 역전패했습니다.이로써 한화는 1승 3패로 벼랑에 몰렸습니다.경기 후 상기된 얼굴로 인터뷰장에 들어온 김 감독은 "무조건 승리해야 할 경기에서 역전패해서 매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가장 아쉬움이 남는 장면으로는 "마무리는 LG에서 그런 일이 있었고, 오늘은 우리한테 있었다. SBS 2025.10.30 22:52
탁구 신유빈, WTT 몽펠리에 대회서 양샤오신 꺾고 16강행 ▲ 공격하는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 시리즈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몽펠리에 첫판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올… SBS 2025.10.30 22:44
한화 문동주 vs LG 톨허스트…5일 만에 '리턴매치' ▲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와 한화 이글스 문동주토종 파이어볼러 문동주와 대체 외국인 선수 성공 사례를 만든 앤더스 … SBS 2025.10.30 22:43
화근이 된 마무리 김서현 신뢰…'1승 3패' 벼랑에 몰린 한화 ▲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 SBS 2025.10.30 22:42
LG 김현수, 9회 역전 결승타…PS 통산 102안타 신기록 ▲ 9회초 2사 2, 3루 LG 김현수가 역전을 만드는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김현수가 KBO리그 포스트시즌 통… SBS 2025.10.30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