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이달부터 '여성 징병제' 도입…복무기간 11개월 "러시아 위협 대응" [자막뉴스] 덴마크가 이번 달부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하는 새 제도를 시행하고 병사의 의무복무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늘리기로 했습니다.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덴마크 의회에서 통과된 새로운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만 18세가 되는 덴마크 여성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추첨에 따른 징병 대상에 포함됩니다.기존에 덴마크는 남녀 모두 지원병으로 받고, 모자라는 병력을 남성만 대상으로 추첨해 징병해왔습니다.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러시아의 위협이 강해지자,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 시기를 2년 앞당겨 올해 여름부터 시작하게 된 겁니다.덴마크 여성들은 대체로 징병 취지에 동감하면서도, 구체적인 보급 지원 등에 대해선 보완할 지점이 있다는 평을 내놓고 있습니다.[카트리네/20세, 여성 자원입대자 : 지금 세계가 처한 상황을 보면 이런 조치가 필요합니다. SBS 2025.07.01 14:52
"단속 떴다" 위치 콕…유대인 개발자 "나치 떠올라 개발" 미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단속반 위치를 공유해 알려주는 앱이 등장했습니다. 개발자는 정부의 무분별한 단속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거라고 취지를 설명했는데, 백악관은 단속반에 대한 폭력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SBS 2025.07.01 12:33
유럽, 초여름부터 역대급 폭염에 신음…아프리카 '열돔' 여파 ▲ 30일 프랑스 남부 생트마리 드 라 메르에서 폭염으로 인해 해변가에 앉아있는 사람유럽이 여름 초입부터 역대급 폭염에 신음하고 있습… SBS 2025.07.01 11:52
[자막뉴스] 매년 '7만 5천명' 죽어나가자…"자유는 끝났다" 결국 초강수 29일부터 프랑스 전역의 버스 정류장과 공원, 해수욕장 해변과 도서관, 수영장, 그리고 학교 주변 10미터 이내 지역 등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됐… SBS 2025.07.01 11:48
트럼프 행정부, 귀화 미국인 시민권 박탈 조치 확대 추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특정 범죄를 저지른 귀화 미국인에 대한 시민권 박탈 조치를 확대합니다.30일 미국… SBS 2025.07.01 11:41
해변 카페 등 공습한 이스라엘…가자지구서 70여 명 사망 ▲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카페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저널리스트 이스마일 아부 하타브의 모친이 아들의 시신 옆에서 흐느끼는 모습팔… SBS 2025.07.01 11:41
베선트 미 재무 "현 금리서 장기채 발행 왜 늘리나"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현재 금리 수준에서는 장기채 발행을 늘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30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현재 금리 수준에서 장기채 발행을 확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지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장단기채 금리 모두 하락할 것이라는 희망을 내비쳤습니다.베선트 장관은 장기채 발행 비중을 높일 것인지를 묻는 말에 "왜 이런 금리에 그렇게 할까요? 장기 평균 금리보다 한 표준편차 이상 높은 수준에서 왜 그렇게 해야 할까요? 그렇게 해야 할 시기는 2021년과 2022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지난해 베선트 장관은 당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국채 발행에서 단기채에 더 의존한 것을 거듭 비판했습니다.선거를 앞두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기채 차입 비용을 낮추려는 목적이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하지만 그는 재무장관이 된 이후 전임 장관의 국채 발행 전략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베선트 장관은 연말까지 10년물 국채 금리가 어떻게 될지 묻는 말에는 "여러 요인에 달렸지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전체 금리 곡선이 평행하게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또한 베선트 장관은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약간 동결된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제 우려는 2022년에 미국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겼기에 연준이 앞을 내다보지 않고 자신의 발끝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전혀 없었으며, 소비자가격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관세보다 더 일시적인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내년 5월 임기 만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두 가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내년 1월 공석이 되는 연준 이사직에 차기 의장이 될 인물을 임명하거나, 현재 연준 이사 중 한 명을 의장으로 지명하는 방안입니다.베선트 장관은 "내년 1월에 임기 14년짜리 이사직이 공석이 된다. SBS 2025.07.01 11:40
인도 남부 제약공장서 폭발 후 화재…12명 사망·35명 부상 ▲ 폭발 후 화재로 12명 숨진 인도 제약공장인도 남부 텔랑가나주에 있는 제약공장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 SBS 2025.07.01 11:39
'경영난' 닛산 영국공장서 조기 퇴직…일본에선 18년 만에 사무직도 대상 경영난으로 감원과 공장 폐쇄 등을 추진 중인 일본 닛산자동차가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조기 퇴직자를 모집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 SBS 2025.07.01 11:37
'러 위협' 확대에 덴마크도 여성 징병 개시 ▲ 6월 1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북쪽으로 25㎞ 거리에 있는 호벨테 소재 왕립덴마크육군 막사 근처 훈련장에서 여성 지… SBS 2025.07.0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