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싱글 2위' 브라이언 쥬베르(23, 프랑스)가 24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스칸디나비움 빙상장에서 열린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사프리 듀오의 '리브 미 얼론(Leave me alone)'에 맞춰 정열적인 연기를 펼쳤다.
붉은색 상의를 입고 등장한 브라이언은 시원한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악셀 점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연결 동작으로 스텝과 스핀 동작을 선보였는데, 특히 빙판을 녹일 기세로 펼치는 화려한 스텝 시퀀스와 빠른 업라이트 스핀 동작은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2006-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브라이언 쥬베르는 이번 대회에서 합계 점수 231.22(쇼트 77.75, 프리 153.49)로 남자 싱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이언은 특히 쇼트프로그램에서 음성(vocal)이 들어간 배경음악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어이 없는 감점을 당해 6위에 그쳤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2위로 껑충 오르며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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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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