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노후 생활비 묻자 '350만 원'…현실은 달랐다 [친절한 경제] 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우리 국민들이 노후 생활비는 얼마 정도 필요하다고 느끼는지 설문조사한 결과가 나왔다면서요? 국민들이 생각하는 노후 적정 생활비는 350만 원인데요.'이 정도가 있어야 여유 있게 산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데, 그런데 실제 준비한 생활비는 230만 원으로 무려 120만 원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월 기준으로 보면 감이 잘 안 오시죠.연 단위로 한번 보면, 1년에 1천400만 원 넘게 모자라는 거고, 10년이면 1억 4천만 원 모자라는 겁니다.노후 자금에서 이 정도나 구멍이 나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최소 생활비도 따로 물어봤습니다.정말 밥 먹고, 집세 내고, 기본만 하는 수준이 248만 원으로 잡혔는데요.준비된 게 230만 원이니까 18만 원이 빕니다.한 달에 18만 원 별거 아닌 것 같잖아요.하지만 1년이면 200만 원이 넘고요, 이게 20년, 30년 누적되면 수천만 원 차이가 납니다.여기에 노후에는 병원비가 늘어나죠.60세 이후 평균 의료비는 젊을 때보다 3배에 육박합니다.그러니 노후에 최소 생활비조차 맞추지 못하게 되면 늘어나는 의료비는 더 감당하기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SBS 2025.09.29 09:18
무협 "관세 영향 대미 수출 줄었지만 글로벌 수출은 증가" ▲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미국의 수입이 크게… SBS 2025.09.29 09:15
금융위원장·금감원장 긴급 회동…"전면 쇄신할 것" ▲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접견실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 SBS 2025.09.29 09:11
반려견 한복 매출, 유아용 넘어섰다…"곤룡포까지 등장" 반려동물을 이제는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추석을 앞두고 반려동물들을 위한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고요?네, 서울의 직장인 A 씨는 이번 … SBS 2025.09.29 08:16
우편 서비스 상당수 복구…편지·소포·국제우편 가능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우편·금융 서비스 차질이 생긴 가운데 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우체국 앞에 관련 안내문이 … SBS 2025.09.29 08:03
[뉴욕증시] 미발표 땐 안갯속…이번주 고용지표 주목 이번 주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에 주목하는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화요일 30일엔 미 노동부의 8월 구인·이직 보고서가 발표되고, 수요일엔 9월 … SBS 2025.09.29 07:37
사라진 명절 새 동전 수요…5만 원 신권 교환은 역대 최대 매년 명절 최소 수십만 원씩은 이어지던 한국은행 새 동전 교환 수요가 올해 설부터 뚝 끊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반면, 고액권인 5만 원권 새 지… SBS 2025.09.29 07:10
두 차례 대책에도 치솟은 서울 집값…추가 규제 가능성 '촉각' 서울 전역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정부가 조만간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규제 강… SBS 2025.09.29 07:01
"서류도 못 보고 계약"…부동산 거래도 차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큰돈이 오가는 부동산 거래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토지대장처럼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꼭 확인할 서류를 떼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요. SBS 2025.09.29 06:46
'중국 단체' 오늘부터 무비자…'10월 특수' 오나 오늘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비자 없이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모레부터는 중국에서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긴 연휴도 시작돼서 중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한 업계 경쟁이 치열합니다.엄민재 기자입니다. SBS 2025.09.29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