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전후 북한 상어급 잠수함 기동" 서해상 천안함 침몰을 전후해 움직임이 포착된 북한 잠수함은 `상어급'인 것으로 전해졌다.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은 5일 오후 기자 간담회에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언급한 북한 잠수함은 300t급 소형 잠수함을 말한다"고 밝혔다. 2010.04.05 17:01
군 "생존자 21시15분∼21시20분사이 통화 확인" 군당국은 천안함의 사고 시간이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 생존자 중 4∼5명이 사고당일 오후 9시15분∼9시20분 사이에 가족들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한 소식통은 5일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생존자 58명에 대해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조사한 결과, 4∼5명이 사고 당일 오후 9시15분에서 9시20분 사이에 통화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소식통은 "그간 사고 시간을 두고 일각에서 오후 9시15분을 주장하고 있고 군은 오후 9시22분으로 판단하는 등 혼선이 있었다"면서 "오후 9시15분 이후 9시20분까지 천안함에서 휴대전화를 했다는 것은 군의 사고 시간 판단이 맞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10.04.05 16:48
생존자들 "순간 정신잃어…비상상황 아니었다" 천안함 생존 승조원 상당수가 폭발 직후 순간적이나마 정신을 잃어 사고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생존자들은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료 수십명이 실종되고 한 명은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사고를 다시 떠올리기 싫어할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윤일 상병의 아버지 김정만씨는 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들이 `쾅'하는 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었고 무의식중에 무언가를 꽉 잡고 있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라고 김 상병으로부터 전해 들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 다행히 갑판에 있다가 어렴풋이 해경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어가서 배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현재 논란이 되는 정확한 침몰시각과 원인에 대해서는 "정신을 잃어 모른다고 한다"고 전했다.김기택 하사의 아버지 김진천씨의 진술도 김정만씨와 크게 다르지 않다.김씨는 "선실에 있던 아들이 알 수 없는 큰 충격을 받고 넘어져 몇 분간 정신을 잃었다가 조금 뒤 깨어보니 옆에 동료 몇 명이 같이 쓰러져 있어 이들을 깨워 갑판 위로 올라갔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김씨는 "아들이 천안함이 두 동강이 나기 전 비상상황은 아니었다고 했지만 사고가 일어난 정확한 시각은 기억하지 못했다"라며 "침몰원인에 대해선 아들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신은총 하사의 외삼촌인 최정삼씨는 "`꽝'하는 소리와 함께 뒤돌아 보니 함미 부분은 이미 사라졌고 주변은 온통 칠흑 같은 어둠뿐이었다. 2010.04.05 16:46
정운찬 총리 "형언할 수 없는 슬픔 느껴" 정운찬 국무총리는 3일 침몰 천안함 함미 부분에서 실종된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 라고 말했다. 2010.04.05 16:15
진짜 사나이, 고 한주호 준위 천안함 사건으로 평택에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 지난 한 주.특히, 3월 30일은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그날 저는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천안함 생존자들을 면회하기 위해 오고가는 생존자 가족들을 만나야 했습니다.그들을 통해서 침몰 당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죠.병원 정문 앞에 버티고 서서 들어가는 사람, 나오는 사람 할 것 없이 팔을 붙잡고 "혹시 천안함 생존자 면회하러 오셨나요?"를 계속 질문하고 있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그날 오후,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다 UDT 대원 1명이 순직해 제가 있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온다는 연락이었습니다.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방송국 중계차들이 들어오고, 병원 장례식장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저녁 7시 40분쯤.수도병원으로 헬기 한 대가 깜깜한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도착했습니다.고 한 준위의 시신을 실은 헬기였습니다.시신은 구급차에 실려 장례식장으로 옮겨졌고, 고인의 친지와 가족들이 이곳에 온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깊은 밤, 저는 그날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도 애통한 모습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故 한주호 준위의 유족들.경남 진해에서 헬기를 타고 온 모녀. 2010.04.05 16:11
이 대통령 "천안함 함미부터 실수없이 인양하라" 이명박 대통령은 5일 군 당국이 침몰 천안함의 인양 작업에 나선 것과 관련, "실종자들이 몰려있는 함미 부분부터 인양하라"고 지시했다. 2010.04.05 14:57
해군 수중 구조는 중단됐지만 탐색은 계속 지난 3일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해군 잠수요원들이 투입되는 수중 구조작업은 중단됐지만 5일 백령도 앞 해상과 해안가에서는 함체 인양과는 별도로 실종자와 함체 잔해, 부유물을 찾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2010.04.05 14:06
김정일 방중설 왜 끊이지 않을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달초 중국 방문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져 가는 분위기다.베이징 외교가에선 중국 최고 지도층의 일정과 오는 9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개막 일정, 그리고 평양-베이징 간 특별열차로 편도만 20시간이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늦어도 지난 주말에는 방중했어야 한다며 이번 주에는 물리적으로 힘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와는 달리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전례도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당장 이번주초 방중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김 위원장의 방중 시기에 대한 전망은 이처럼 분분하지만 한가지 공통된 점은 그의 방중은 '가능성'의 단계를 넘어 이르든 늦든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것이다.한국과 미국 정부의 시각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2010.04.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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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연설 "천안함 결과따라 엄중 문책하겠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이 드러나면 그 결과에 따라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헌 논의를 위한 조속한 국회 특위 구성을 야당에 제안했습니다.이승재 기자입니다. 2010.04.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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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내 인양 마무리…"미 해난사고 전문가 요청" 국방부는 이르면 2주안에 인양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양작업에서도 미국 측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심영구 기자! 인양 작업을 빨리 진행한다는 방침이군요? 네, 그렇습니다.군 당국은 실종자 수중수색까지 일단 중단한 상황이기 때문에 함체 인양작업을 최대한 서둘러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김태영 국방장관은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앞으로 2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조기 인양 방침을 밝혔습니다.군 당국은 헬기와 경비함 3척, 고속정 4척, 기뢰탐지함 4척을 배치해 인양 작업을 지원하는 한편, 해상에서 실종자 탐색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0.04.05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