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의 정석'으로 불리는 김연아(18,군포수리고)는 정확한 엣지와 도약, 높은 점프, 착빙의 4박자를 갖춘 완벽한 점프를 구사해 피겨 전문가들의 극찬을 얻고 있다.
특히 피겨 규정의 더욱 엄격해지면서 아사다 마오와 안도미키는 각각 러츠 점프, 플립 점프의 엣지 오류로 애를 먹고 있어, 김연아의 '정석 점프'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2007-2008그랑프리 파이널 경기와 지난 2월 4대륙 대회에서도 트리플러츠 점프(아웃엣지 도약 공중 3회전 반대편 발로 아웃엣지 방향으로 착빙)에서 인엣지 도약 오류를 범해, 지적을 받았다. 안도 미키는 트리플 플립 점프(인엣지 도약 공중 2회전 반대편 발로 아웃엣지 착빙)에서 아웃 엣지 도약으로 홍역을 치렀으나 지난 4대륙 대회에서 엣지 오류를 상당히 개선해 쇼트 프로그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관절 부위의 부상을 딛고 참가하는 김연아가 이번 스웨덴 예테보리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2007년 세운 피겨 쇼트프로그램 사상 최고 기록(71.95)을 재현할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