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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여주 아파트가 뜬다? '들썩'

경기도 여주의 한 모델하우스입니다.

전국적인 미분양 사태 속에서도 2.5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되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다, 각종 도로와 복선 전철 개통이 예정 돼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영호/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 복선 전철이 개통될 예정이고 대형 할인마트가 문을 열 예정이고요. 신시가지가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면서….]

때문에 기존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주 공인중개업소 :  (100㎡기준으로) 1억 5천만~ 1억6천만 원, 올 해 초에 비해서 6천만 원 정도 올랐어요. 3개 이상 나와 있지도 않아요.]

매매가가 오르면서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매물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길병호/공인중개사 : 대형업체들이 여주에 입점하면서 고용 인원 때문에 아파트 전세나 원룸이 부족한 현상이 생겼고, 그 이후로 5~6%의 전세금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합니다.

[여주 공인중개업소 : 여주에 직장이 있고 회사가 큰 게 있는 게 아니에요. 마땅하게 투자할 게 있어서 오르는 건 아니에요.]

즉, 인근 대형 판매시설들의 개점으로 유동 인구가 늘기는 했으나 지속적으로 거주 인구를 유입할만한 사업체가 적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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