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울 수 있어서 감사" 손길 쇄도…민관군 복구에 구슬땀 비 때문에 모두가 힘든데도 피해 지역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군과 경찰은 물론 자원봉사자들도 나서서 크고 작은 힘을 보탰습니다. SBS 2023.07.19 20:47
지붕으로만 남은 마을의 흔적…폭우가 할퀸 처참한 현장 오늘 하늘은 비가 언제 왔냐는 듯이 참 얄미울 정도로 맑았습니다. 오히려 햇볕이 너무 뜨겁게 내리쫴서 밖에서 복구 작업하기 힘들 정도였는데요. 비가 다시 오기 전에 무너진 흙더미를 조금이라도 치우고 제방을 쌓기 위한 손길이 분주하게 이어졌습니다. SBS 2023.07.19 20:44
오송 지하차도 블랙박스 영상으로 본 위기 대처법 지하차도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왔던 한 부부가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어제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만약 도로에 물이 빠르게 차오를 때는 운전자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어제 보셨던 블랙박스 영상에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SBS 2023.07.19 20:39
"'지하차도 의인', 더 있었다"…의인이 낳은 또 다른 의인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차 자기 목숨도 위태로운 상황에서 다른 이들을 구한 화물차 기사 유병조 씨의 이야기, 저희가 이틀 전에 전해드렸습니다. 유 씨는 당시 지하차도에 자기 말고 또 다른 의인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SBS 2023.07.19 20:35
지하차도 참사, 도지사 · 시장에 1시간 지난 뒤 보고됐다 당시 상황이 제대로 전파되지 않았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충북도지사도 지하차도 사고가 나고 1시간 뒤에야 첫 보고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2023.07.19 20:32
행복청 "위기 상황 17차례 지자체에 전파…통제 없었다" 14명이 숨진 충북 오송 지하차도 사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하차도 근처에 있었던 임시 제방이 부실했던 것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공사 주체인 행복청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SBS 2023.07.19 20:26
하천에 발 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고교생, 숨진 채 발견 대전에서도 10대 고등학생이 하천에 빠져 숨진 일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비가 많이 와서 물살이 세졌을 때는 어른 발목 높이까지만 물이 차도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SBS 2023.07.19 20:22
다리 건너다 물에 휩쓸려 실종…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지난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다른 지역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 특히 세찬 비가 쏟아진 가운데, 울산에서 다리를 건너던 50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SBS 2023.07.19 20:19
"구명조끼 없이 인간 띠 수색했다"…실종 해병 부모 오열 그런데 해병대는 물에 직접 들어가서 수색하는 장병들에게 구명조끼를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위가 높아져서 물살이 빠르고, 또 하천 바닥이 어떤지도 잘 모르는 이런 위험한 상황에 20대 일병을 투입하면서도 최소한의 안전장비조차 주지 않았던 것인지 의문입니다. SBS 2023.07.19 20:10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하던 20대 해병대원, 급류에 실종 비가 잠시 물러간 자리에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특집 8시 뉴스는 먼저 안타까운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전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해병대 1사단 소속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SBS 2023.07.19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