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1. 최상목, 탄핵안 상정 직전 사퇴...초유의 국정 공백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상고심 파기환송 후 민주당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탄핵을 시도했습니다. SBS 2025.05.02 06:05
이주호 "군 준비 태세 최고수준…질서 있고 공정한 대선 모든 지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 SBS 2025.05.02 06:05
교육수장 두 번에 대통령 권한대행까지…33일간 국정책임질 이주호 ▲ 최상목 부총리-이주호 부총리, 나란히 본회의 참석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 0시부터 대통령·국무총리 권한대행이라는 … SBS 2025.05.02 06:04
이재명, 대법 전합만 두 번…5년 전 무죄 반전, 이번엔 유죄 반전 ▲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 SBS 2025.05.02 06:03
반복되는 '이재명 선거법' 사법리스크…서울고법 다시 심리 ▲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에 대한 입장밝히는 이재명 후보대법원이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 SBS 2025.05.02 06:02
한덕수 "극단정치 버려야"…'반명 빅텐트' 앞세워 등판 · 단일화 시험대 ▲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회의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어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습니다.지난 3월 탄핵 소… SBS 2025.05.02 06:00
두 번 총리 지낸 정통관료 한덕수…'내란 프레임' 공세 뚫어낼까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대선 출마를 위해 어제 사퇴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5년간 공직에 몸담은 정통 엘리트… SBS 2025.05.02 05:58
새벽 지리산 국립공원서 불…주민들 합심해 진화 '천년송' 수호 ▲ 화재 진화 중인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 씨어제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서 불이 났으나 주민들이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SBS 2025.05.02 05:57
"곧 나올 것 같아요" 이송 10분 만에 산통…구급차서 남아 출산 ▲ 119구급차에서 태어난 아기의 모습산통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지던 30대 임신부가 119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습니다.소… SBS 2025.05.02 05:56
"전세 보증금 피해로 세상 떠난 남편…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 전세사기"전세 보증금 피해로 고통스러워하던 남편이 얼마 전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어제 경기 성남시 한 다가구 주택의 임차인 A 씨는 통화에서 전세 보증금 문제로 힘들어하던 남편 B 씨가 고인이 된 사연을 전하며 흐느껴 울었습니다.B 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해당 다가구주택의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같은 날 오전 8시쯤 다른 주민에 의해 발견된 B 씨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당시 서울에서 근무 중이었던 A 씨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급하게 이동했습니다.그러나 달리는 택시 안에서 사망 판정을 내린 의사의 연락을 받고선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A 씨 부부가 2023년 10월 이 다가구주택에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까지만 해도 이런 비극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A 씨는 B 씨가 해당 다가구주택을 마음에 들어 해 세 들어 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보증금 2억 5천만 원에 월세 50만 원을 내는 조건으로 방 3개로 이뤄진 이 집에 대해 2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었습니다.A 씨는 "나이 들고 공기 좋은 곳에서 지내기로 결심하고 원래 갖고 있던 아파트를 팔아 이 집으로 들어온 것"이라며 "평일에는 서울의 자녀 집에서 지내다가 주말에는 이곳에서 남편과 시간을 보내고는 했다"고 말했습니다.이들의 평온했던 일상은 지난해 8월 세대 앞에 나붙은 경매 실행예정 사실통지서를 발견하면서 한순간에 산산조각 났습니다.임대차 계약이 만료되기 전이었지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A 씨는 급히 경찰에 임대인 C 씨 등을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냈습니다.B 씨가 우울증을 앓기 시작된 것도 이때 무렵이었다고 A 씨는 설명했습니다.A 씨는 "남편이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걸 알게 된 시점부터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았고 지난해 9월부터는 정신과 진료도 받았다"며 "특히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부터는 굉장히 불안해해서 물 삼키는 것도 힘들다고 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B 씨가 따로 유서를 남긴 것은 아니지만, A 씨는 B 씨가 전세 보증금 문제로 세상을 등진 것이 분명하다고도 말했습니다.A 씨는 "전세 보증금 문제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해외로 가족여행도 가고 괜찮았는데 사건이 터진 뒤엔 이 집에만 들어오면 숨이 막힌다고 했다"며 "집 안이 아닌 모두가 볼 수 있는 야외 주차장을 마지막 장소로 택한 것도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싶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남은 가족은 생활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SBS 2025.05.02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