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공방…민주 "소통했다" 국힘 "대국민 사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늘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진위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조승래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 소통을 계속한 것이며 그 과정에서 문장을 가다듬는 과정이 있었던 것 같다"며 "'공작사기' 이런 표현은 과하다"고 말했습니다.로저스 회장과의 소통을 주선한 송경호 평양과학기술대 교수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당선되면 그나마 두 사람의 공동 목표인 대북 투자 기회나 경제적, 상업적 접근 가능성이 커질 것에 동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송 교수는 "짐 로저스 회장께서 평소와 같이 각론에 강한 저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위한 초안 작성을 부탁하셔서 두어번의 수정을 통해 최종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송 교수는 양측이 한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나눈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했습니다.대화 내용에 따르면 송 교수가 '짐 로저스의 메시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이재명 후보 지지'(A Message from Jim Rogers: Supporting Lee Jae Myung for Peace and Prosperity on the Korean Peninsula)라는 제목으로 선언문 초안을 로저스 회장에게 보냈습니다.로저스 회장은 이 초안을 보고 '사실 그분을 잘 알지는 못한다. SBS 2025.06.02 12:18
23년 전 대선은 이랬는데…"토론인데 힐링된다" 뭐길래 ▲ 지난 2002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선 후보 토론회 모습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TV 토론회가 막말·비방… SBS 2025.06.02 12:15
대선 D-1…오늘 후보별 대선 유세 피날레는 대선 본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세 기간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선거기간 내내 총력전을 펼쳤던 후보들은 오늘을 끝으로 국민의 선택… SBS 2025.06.02 12:06
대선 D-1, 마지막 총력전…이재명 "내란심판" 김문수 "독주저지" 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더 얻겠다는 각오… SBS 2025.06.02 12:00
[자막뉴스] '이재명 지지 선언문'까지 읽었는데 "그런 말 한 적 없다" 반박한 짐 로저스…"완전 사기" 일파만파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입니다.[이재강 / 민주당 의원 : 저는 모든 한국인들이 이재명 후보의 대담한 비전을 지지해주길 바랍니다. 평화에 투자합시다. SBS 2025.06.02 11:30
김문수, 제주 4·3 공원 참배…"민족적 비극, 건국의 비극"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제단에 분향·헌화하고 있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SBS 2025.06.02 11:30
국힘 "괴물 독재 막을 표, 김문수에 모아달라"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김용태 국민의… SBS 2025.06.02 11:29
민주 "리박스쿨, 사이버 내란…진실 낱낱이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6·3 대선을 하루 앞두고 댓글 여론 조작 관여 의혹을 받는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SBS 2025.06.02 11:29
민주 "리박스쿨, 사이버 내란…김문수, 진실 밝혀야" ▲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관련 보도가 나온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 리박스쿨 … SBS 2025.06.02 11:22
이재명 "산전수전 겪었지만 '대법 파기환송' 가장 황당한 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대법원이 지난달 자신의 공직선거법 혐의 2심 재판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제가 겪은 많은 일 중에 가장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이 후보는 오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다른 일들은 어느 정도 예측을 했는데, 이건 전혀 예측을 못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후보는 "일종의 특종이 될 수도 있는 얘기를 하자면, 대법원 쪽에서 소통이 오잖나. SBS 2025.06.02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