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라톤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났죠?
그런데 마라톤 중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휴스턴 감리교병원 연구팀은 마라톤 중에 과도하게 물을 많이 마실 경우, 혈중 염분함량이 뚝 떨어지는 체내 저나트륨혈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구토나 식욕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마라톤 중에는 20분마다 한 컵 가량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물보다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염분 섭취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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