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쩍 떠보는 트럼프에 "일본과 미리 정리…'안미경중'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을 떠보는 듯한 말들도 꺼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일 협력을 위한 한일 관계 개선을 강조하면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안미경중'도 이제는 과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신정은 기자입니다. SBS 2025.08.26 20:39
"참모들 우려에도 잘 될 것 확신…'거래의 기술' 읽은 덕" 이재명 대통령은 회담 결과가 아주 좋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쓴 책을 읽은 덕분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회담 평가는 워싱턴 연결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김용태 특파원, 이 대통령이 회담이 잘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죠?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강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앞서 보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숙청, 혁명 등을 언급하며 한국에 위협적인 글을 쓰자, 참모들 사이에선 우크라이나와의 회담 때처럼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본인은 걱정하지 않았다는 겁니다.[이재명 대통령 :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 을 읽었기 때문이죠. SBS 2025.08.26 20:29
"피스메이커…없으니 북핵 늘어" 띄워주기 전략 통했나 이번 회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화법도 주효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담 중,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 메이커라며 추켜세웠는데요. SBS 2025.08.26 20:25
"멋져" 트럼프 관심보이자 '슥'…이 대통령, 즉석에서 건넨 선물 우려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유독 눈길을 끈 장면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명록을 쓸 때 사용한 펜에,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건데요. SBS 2025.08.26 20:24
비서실장 '핫라인' 구축…'숙청·혁명' 오해 불식 보통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해외 순방때 동행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강훈식 비서실장이 함께 했습니다. 강 실장은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과 이른바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순방에 동행한 이유를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SBS 2025.08.26 20:15
SNS에 "한국서 숙청·혁명" 올리더니…설명 듣곤 "오해 확신" 이렇게 두 정상이 만난 뒤로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회담이 진행됐지만,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 SNS에 올린 글 때문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SBS 2025.08.26 20:14
불쑥 꺼낸 '알래스카 LNG'…조율 남은 쟁점 수두룩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합작 투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아직 그런 단계까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SBS 2025.08.26 20:13
항공기 103대 등 70조 구매…11건 계약·MOU 체결 우리 기업들은 앞서 보신 미국 현지에 대한 직접 투자뿐 아니라, 핵심 산업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항공기 구매와 액… SBS 2025.08.26 20:13
현대차 로봇공장 신설…1,500억 달러 추가 투자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동행했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미국에 1천500억 달러, 우리 돈 209조 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혀 정상회담을 측면 지원했습니다.보도에 김관진 기자입니다. SBS 2025.08.26 20:05
트럼프 "관세협상 그대로 이행" 숨은 뜻?…이 대통령 "기대 이상"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는, 아무래도 지난달 합의된 관세협상이 그대로 확정될지, 아니면 또다시 청구서가 날아올 지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한국의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그대로 합의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알쏭달쏭한 말을 했습니다. SBS 2025.08.26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