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펜싱하는 사이"…판결문에 드러난 전청조의 기상천외 사기행각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다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청조의 구체적 사기 수법이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다. 전 연인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가 관련 민사소송에서 승소하면서다.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3민사부는 학부모 A 씨가 남현희를 상대로 제기한 11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남현희 역시 전청조의 거짓말에 속았을 것으로 보이며, 공모나 방조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SBS연예뉴스
2025.09.16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