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봉으로 경찰 버스 파손하다 체포…집단 난동은 없었다 탄핵을 반대해 왔던 시민들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직후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 버스를 파손해 체포되는 일도 있었지만… SBS 2025.04.04 20:01
만장일치 파면에 탄핵 찬성 시민 '환호'…이 시각 시청역 계엄 선포 이후 오랜 기간 둘로 갈라져 있었던 광장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만장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탄핵을 찬성하던 시민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SBS 2025.04.04 19:58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 파면"…헌재 이번 결정 의미는? 오늘 헌재의 결정, 임찬종 기자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Q.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 파면"...핵심 이유는?[임찬종 기자 : 네, 헌재는 이번 결정문 전체의 결론 부분을 이런 문장으로 시작했습니다. SBS 2025.04.04 19:55
111일간의 탄핵심판 법정…흐름 바꾼 핵심 증언들 그동안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제기된 의혹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계엄 당시 지시를 받았었던 사람들이 대통령 쪽 주장과 상반된 증언들을 쏟아냈고, 이게 헌재 판단의 주요 근거가 됐습니다.흐름을 바꾼 증언들은 신용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SBS 2025.04.04 19:46
"파면한다" 11시 22분에 주문 낭독…어깨 두드린 재판부 헌법재판관들은 선고 당일인 오늘 아침에도 모여서 마지막 평의를 열었습니다. 모두가 숨죽여 기다리고 있던 오전 11시 정각에 선고가 시작됐고,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22분이 걸렸습니다. SBS 2025.04.04 19:41
탄핵 결정문 읽으며 이례적 언급…정치권에 날린 메시지 재판관 8명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리면서 윤 전 대통령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재판관들은 이례적으로 정치권을 향해서도 대화와 타협, 또 존중이 필요하다는 일치된 의견을 내놨습니다.자세한 내용, 권지윤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SBS 2025.04.04 19:35
"정치적 결단이라도 심사 대상…'내란죄 철회' 문제없다" 탄핵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통치 행위인 만큼 사법 심사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또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도 말했습… SBS 2025.04.04 19:29
"국가긴급권 남용 역사 재현…국민에게 큰 충격" 100페이지가 넘는 헌재의 결정문에서 재판관들이 강조한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민주주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린 점을 강하게 비판한 부분입니다. SBS 2025.04.04 19:26
"선관위·사법부 독립 침해"…'부정 선거' 주장 배척 비상계엄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대를 보낸 점 역시 헌법기관의 독립성을 침해한 거라고 헌재는 판단했습니다. 부정 선거 의혹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한성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SBS 2025.04.04 19:23
"군경 동원해 국회 방해…군 정치 중립 침해" 헌법재판소는 또, 윤 전 대통령이 국회에 군과 경찰을 보낸 건 국회의 헌법상 권한을 중대하게 침해한 거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서 봉사해 온 군인들이 시민과 대치하도록 만들었다며 국회에 군대를 보낸 점을 특히 강하게 질타했습니다.이어서 백운 기자입니다. SBS 2025.04.04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