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km 먼 방콕도 비명…"건물 밖 쏟아졌다" 공포 순간 이번 지진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나라까지 흔들어놨습니다. 앞서 보셨던 것처럼 태국에서는 짓고 있던 고층 건물이 무너져 수십 명이 매몰됐고,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 2025.03.28 20:49
다리 끊기고 수백 채 붕괴…동남아 뒤흔든 '미얀마 강진' 오늘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규모 7.7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도로와 건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SBS 2025.03.28 20:48
'산불 추경' 전폭 지원 약속해 놓고…여야, 예비비 신경전 이런 국가적 재난 앞에 힘을 합쳐야 할 여야는 오늘도 서로를 손가락질하며 입씨름을 이어갔습니다. 여야 모두 피해 지원을 위한 추경에는 공감대를 보이고 있지만, 민주당이 깎았던 예비비를 늘려서 재난을 지원할지를 두곤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안희재 기자입니다. SBS 2025.03.28 20:47
단비로 어떻게 산불 잡았나…앞으로 남은 건 지리산 방어 산불 상황 저희 취재기자와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Q.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고 하는데, 집계 상황은?[민경호 기자 : 아직 최종 집계까지 이뤄진 건 아니지만 이번 산불 희생자는 역대 가장 많은 28명 그리고 사상자는 65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가 됐습니다. SBS 2025.03.28 20:46
불바다 갇히자 "손주라도 좀"…계곡물 뒤집어쓰고 벌벌 영남 지역을 뒤흔든 이번 산불은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번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말 그대로, 괴물 같은 불길을 극적으로 뚫고 나온 분들도 있었는데, 정형택 기자가 그 순간들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SBS 2025.03.28 20:29
지붕 폭삭, 앙상한 벽만 덩그러니…화마가 삼킨 2200채 이번 산불은 경북 지역에서만 2천 채 넘는 집들을 새까맣게 태웠습니다. 갈 곳 잃은 주민들을 위해 경상북도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임시로 살 조립식 주택도 제공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이재민들이 6천여 명에 이르는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이어서 TBC 정성욱 기자입니다. SBS 2025.03.28 20:27
하루아침 다 끊겼다…쑥대밭 된 집에 매일 억장 무너져 산불 피해 상황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산불이 휩쓸고 간 일부 지역들에서는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통신마저 먹통이 됐습니다. 열악한 피난 생활에 주민들은 지쳐가고 있는데 아무것도 남지 않은 집터를 믿을 수 없다는 듯 자꾸만 찾아가 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김보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SBS 2025.03.28 20:26
불길 따라 뻥 뚫린 산림…축구장 1300개 규모 불탔다 계속해서 다음은 울산 쪽 피해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이번 산불로 축구장 1천300개 정도 크기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현장을 … SBS 2025.03.28 20:25
"집사람 행복해한 곳인데…" 대대로 살아온 땅에서 한숨 일주일가량 이어진 산불은 수많은 사람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갔습니다.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경북 영덕은 아름다운 해안가 마을이 하루아침에 폐허로 변했습니다.피해 현장을 박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5.03.28 20:20
주불은 다 잡혔지만…건조한 바람에 산청 불씨 번질라 지금까지 상황을 정리해 보면 경북 지역과 울산 쪽은 대부분 큰불이 잡혔고, 경남 산청 산불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입니다. 산청은 비가 가장… SBS 2025.03.2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