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바다…광어 14% 오르고 우럭 42% 껑충 ▲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민 횟감' 광어와 우럭의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민 … SBS 2025.07.14 06:36
아파트 외벽 뚫고 1층 집으로 승용차 돌진…운전자 다쳐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아파트 1층 베란다를 뚫고 집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이 사고로 50… SBS 2025.07.14 06:28
아파트 화재로 모자 참변…스프링클러 또 없었다 어제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또 불이나 80대 어머니와 아들이 숨졌습니다. 이번에도 스프링클러는 없었습니다. 최근 이렇게 오래된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KNN 최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5.07.14 06:27
'평양 침투' 무인기 부대 특정…조종사 진술 확보 내란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의혹 중 하나인 외환 혐의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킨 것으로 의심되… SBS 2025.07.14 06:25
"인권 침해 없다"…오늘 소환 불응 시 강제 구인 법무부가 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다른 수용자들과 똑같이 실외 운동을 보장하고 있고, 필요한 약품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5.07.14 06:23
남부지방 밤새 집중호우…도로 침수 신고 잇따라 이제 더위를 좀 피하나 싶었더니, 밤사이 영남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자정 무렵 부산에는 시간당 46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119신고도 이어졌습니다.한성희 기자입니다. SBS 2025.07.14 06:16
뜨거운 아스팔트서 머리 핑 돌아도…"배달 콜 끊기면 더 두려워"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저 앞에 물 있잖아요. 어제는 12개를 먹었어요. 땀이 너무 많이 나서."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은 11일 오전,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 음료를 배달하던 김 모씨의 오토바이 앞 바구니에는 빈 페트병이 한가득 쌓여있었습니다.오전 7시부터 일을 시작했다는 김 씨는 "밤에 페트병들을 분명 버렸는데, 벌써 이만큼 쌓였다"며 멋쩍게 웃었습니다.유쾌하게 더위를 떨쳐내려고 애쓰는 그도 폭염이 한창 기승을 부릴 땐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최근 며칠 동안 정지신호를 받고 도로 위에 잠깐 서 있을 때 뙤약볕과 아스팔트의 열기에 승용차가 뿜어내는 열기까지 더해져 아찔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합니다.마치 불구덩이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 머리가 핑 돌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는 것입니다.그럴 때마다 그는 필사적으로 물을 들이켜며 버텼습니다.벌이가 잘 안 되는 날엔 더욱 힘이 빠집니다.애써 웃던 김 씨도 "오늘따라 배달주문이 잘 안 잡힌다"고 말할 땐 미간에 주름이 잡혔습니다.나흘간 200건 이상 배달하면 배달의민족으로부터 추가금을 받는 '미션'을 수행 중이기에 압박감은 더욱 커 보였습니다.물가는 치솟는데 배달 기사에게 1건당 지급되는 기본 배달료는 지난 4월 서울 지역 기준으로 3천 원에서 2천500원으로 인하됐다고 합니다.2019년부터 배달을 해왔다는 김 씨는 "예전보다 일은 1.5배로 하는데 돈은 그때보다 못 버는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배달 기사들의 열악한 처우는 수치로도 드러납니다.정홍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에서 일하는 배달 기사 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한 달에 평균 293만1천 원을 벌어들였고, 오토바이 유지비용과 플랫폼에 지불하는 수수료 등 업무상 지출 비용을 모두 제하면 월 140만 5천 원가량을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한 달 평균 21.4일, 출근일마다 약 17.8시간을 앱에 로그인해 일한 결과입니다.1년 전과 비교해 수입이 줄어들었다는 응답률은 59%로 절반을 넘었습니다.이날 점심시간까지 12건을 배달했다는 김 씨에게 쉼터에서의 휴식은 사치나 다름없었습니다.불볕더위가 본격화되는 정오 무렵 그는 다음 배달을 위해 다시금 오토바이에 올랐습니다.그의 웃옷엔 벌써 소금기가 하얗게 말라붙어 있었습니다.'더운 것과 일이 없는 것 중에 무엇이 더 힘드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 답을 내뱉고는 바삐 배달길에 올랐습니다."더워도 콜이 많은 게 낫죠. SBS 2025.07.14 06:07
[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1. 막 오른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격돌 예고오늘부터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각종 의혹이 제기된 일부 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부실한 자료 제출을 지적하며 청문회 무력화라고 비판했습니다.2. SBS 2025.07.14 06:05
아침부터 기진맥진…택배물류센터 노동자들 폭염과 사투 ▲ 폭염특보가 이어진 지난 11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택배회사 물류창고에서 노동자들이 선풍기 아래서 택배 물건을 분류하고 있다.… SBS 2025.07.14 06:03
다슬기 채취 사망사고 잇따라…"얕아 보여도 물속 위험천만" ▲ 폭염 속 다슬기 잡기 삼매경여름철 다슬기를 잡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수심이 얕다고 방심하거나 구명조끼… SBS 2025.07.14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