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허탈감속 "국정운영에 매진"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29일 총리실은 10개월간에 걸친 논란이 당초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종결된 데 대해 허탈감과 당혹감이 교차했다.물론 6.2 지방선거 결과 대전과 충남.북 등 세종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한 후보가 당선되면서 총리실 내에선 이미 "폐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데 큰 이견이 없었다.이런 가운데 국가의 미래를 생각할 때 수정안이 최상이라며 기회 있을 때마다 홍보에 나섰던 총리실 인사들은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수정안이 부결된만큼 이제부터는 국정운영에 매진할 것"이라는 분위기다.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주말 세종시 수정안 표결이 9월 정기국회로 미뤄진다는 말이 나왔지만, 오히려 그것이 정 총리나 총리실에는 더 큰 부담이 됐을 것"이라며 "차라리 지금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결론이 나온 것이 낫다"고 말했다.정 총리가 지난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이번 회기 중 세종시 문제를 국익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매듭지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한 것도 이런 점들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정 총리의 한 측근은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지만, 이는 반대로 정 총리가 큰 부담을 덜게 됐다는 의미도 있다"며 "세종시를 매듭짓고 이명박 정권의 후반기 국정운영 과제 추진에 매진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수정안 무산으로 정 총리의 정국 장악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다. 2010.06.29 16:34
정두언 "'친이 독점욕·친박 비협조' 버려야"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29일 "세대교체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탕평 인사를 통해 공정한 인사가 당과 정부에서 이뤄져야 하며 책임있는… 2010.06.29 16:29
충청권 단체장·NGO "수정안 부결은 사필귀정" 세종시 수정안이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충청권 단체장과 시민단체들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했다.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는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면서 "세종시 건설은 충청 발전뿐만 아니라 전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된 사업인 만큼 당초 취지에 맞게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라고 말했다.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도 " 사필귀정이다. 2010.06.29 16:26
여야 정치인들의 '세종시 선택'과 향후 입지는? 세종시 수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 면서 유력 정치인들의 향후 입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심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이해득실이다. 2010.06.29 16:21
세종시 수정 추진에서 부결까지 9개월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어 세종시 수정법안을 부결시키면서 지난 9개월간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세종시 문제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향후 예정대로 세종시 원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비롯한 '플러스 알파'를 놓고 논란이 재연될 수도 있어 세종시 논란이 완전 종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2010.06.29 16:14
친이-친박, '깊어진 골' 메울 수 있을까? 세종시 수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끝내 부결되면서 양 대척점에 섰던 한나라당 내 친이의 당내 입지 변화와 함께 양측이 향후 어떤 관계를 설정해 나갈지 주목된다.수정안 부결이 어떤 식으로든 당내 역학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쌓이기 시작한 양측간 감정의 골이 이번 세종시 국면을 거치면서 더욱 깊어져 당이 실질적 분열 국면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양 계파간 갈등이 악화되느냐, 아니면 봉합 또는 수습되느냐에 따라 후반기 정국은 물론 차기 총선과 대선 구도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일단 표면상 성적표만 따지면 '수정안 결사반대'를 외쳐온 친박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승리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2010.06.29 16:13
'노무현 대못질' 성패 판단 아직 일러 "왜 서두르느냐? 제 임기 안에 첫 삽을 뜨고 말뚝을 박고 대못을 박아두고 싶은 것이다." 2007년 9월12일 제주 혁신도시 기공식. 2010.06.29 16:11
세종시 수정안 부결…박근혜, 승자인가 패자인가 세종시 수정안의 29일 국회 부결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행정기관이 옮겨가는 세종시의 원형을 지켜냈다. 정치권에서는 9개월을 끌어온 세종시 논란의 승자가 박 전 대표라는데 이론이 거의 없다. 2010.06.29 16:10
'세종시 논란', 차기 대선서 재연되나 세종시 수정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지만, 이를 세종시 논란의 마침표로 단언키는 어렵다. 여야 및 각 정파가 '국가 백년대계'를 내걸며 제각각 세종시 그림을 그려온 만큼 2년 뒤 총선.대선에서 새로운 세종시 청사진을 제시, 세종시 논란 '제2라운드'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2010.06.29 16:10
세종시 수정안 부결…국정기조 변화올까 세종시 수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 면서 이명박 대통령 집권 후반기 국정기조의 미세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세종시 수정안이 4대강 사업과 더불어 여권의 양대 핵심 추진 과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 국정 장악력이 다소 약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2010.06.29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