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시장 3월이 '분수령'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이 3월에 또 한 차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은행들이 외화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해외 차입금의 만기가 몰려 있고 소비와 고용, 투자 등 실물경기가 가파르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부동산·서비스업 규제 완화, 달러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은행 자본 확충과 기업 구조조정도 본격화할 예정이다.1일 정부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작년 9월 미국 리먼브러더스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연초 안정을 되찾는 듯 했던 금융시장이 최근 들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의 악화와 동유럽발 위기설 등으로 다시 불안에 빠지고 있다.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은 1,530원대로 급등하면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03.01 10:03
실물경기 침체에 '슈퍼추경' 대응 한국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이 3월에는 더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실물 경기로 전이되면서 점차 파급 효과가 커지고 있고 최근에는 동유럽 국가들의 위기설과 미국의 추가적인 경기 악화 가능성 등으로 2차 충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2009.03.01 09:58
외환시장 불안감 떨칠 수 있나 은행들이 이번 달 대외부채의 만기 도래에 대비해 외화 조달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은행들은 이달 중 약 100억 달러의 만기가 돌아오지만 미국과 유럽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중장기보다는 단기 차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정부가 대외채무에 대한 지급보증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외화 조달을 지원하고 있지만 시중은행들은 해외 공모를 통한 외화 조달은 2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외화 조달이 단기 차입에 치중하면서 2월 말 원.달러 환율이 11년 만에 1,530원을 넘어선 가운데 외화 유동성 경색으로 외환시장이 급속히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09.03.01 09:56
추경으로 고용유지 지원금 4배 확대 정부가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은 고용 증대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이다.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잡셰어링을 활성화하고 저소득 계층에는 현금 지원 등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복안이다.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를 위해 잡셰어링을 하는 기업에 고용유지 지원금을 기존 583억 원에서 최대 2천400억 원으로 늘리고, 저소득 계층인 100만 가구에 15만∼20만 원의 생계비를 보조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잡셰어링 기업.근로자 모두 지원 정부의 잡셰어링 정책은 동참하는 기업과 근로자가 동시에 균등한 혜택을 받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에 따라 노사간 합의를 통해 종업원의 임금 삭감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삭감액의 50%를 기업의 손비로 인정해 법인세 과세소득에서 추가 공제하기로 했다.또 임금이 깎인 근로자에게도 삭감된 부분의 절반을 소득에서 공제해주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근로자 삭감분에 대한 소득 공제는 노사민정 합의에서 나왔던 것으로 곧 입법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소득 공제 수준은 삭감액의 50% 정도"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추경에는 잡셰어링 기업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금과 정책자금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의 고용유지 훈련비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2009.03.01 09:18
100만 취약가구에 생계지원 추진 정부가 경제위기로 생계를 위협받는 100만 가구 안팎을 대상으로 매월 15만∼2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각종 신용보증기관과 수출보험에 2조3천억 원 이상을 추가로 투입하고 올해 실업급여 예산을 총 4조 원 이상으로 늘려 잡을 방침이다. 2009.03.01 09:16
"MIT 부럽지 않다"…SSIT를 아시나요 "공부를 다시 할 수 있다는 기쁨에 하루 3시간밖에 안 잤어요."지난 27일 열린 삼성전자 공과대학교 2009학년도 졸업식에서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김도영씨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반도체 8,9라인에서 대리로 근무하는 직원이다.부산 출신인 김씨는 청소년기에 어머니가 혼자서 호떡과 핫도그를 팔아 생계를 꾸렸을 정도로 어려웠던 가정형편 탓에 부산전자공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삼성전자에 입사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늘 배움에 대한 허기를 감추고 있었다. 2009.03.01 09:12
3월 과일 딸기, '귀하신 몸' 됐다 딸기가 '귀하신 몸'이 됐다. 예년보다 수확량은 크게 줄고 수요는 늘어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딸기 1㎏은 8천900원 선에 팔리고 있다. 2009.03.01 09:10
미리 가본 제네바 모터쇼 세계 5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가 3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5일 까지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다.올해로 79회째를 맞는 제네바 모터쇼는 최근 경기 침체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비가 향산된 친환경· 소형 모델이 주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200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소형 콘셉트카와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1천78㎡의 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와 친환경차, 양산차 등 총 20대를 전시한다.현대차는 콘셉트카 익쏘닉과 유럽 전략형 소형차 i20의 파생모델인 i20 3도어를 최초로 공개한다.익쏘닉은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소형 크로스오버 SUV로 정차시 엔진가동을 일시 중지하는 ISG기능 및 더블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비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49g/km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2009.03.01 09:07
대기업 채용시장에 봄바람 부나 이번 달부터 삼성그룹이 신입사원 모집에 나서고, LG 등 다른 대기업들의 인력 계획 윤곽도 드러나면 꽁꽁 얼어붙었던 채용시장에도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주요 기업들이 일단 전경련 회의 등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와 고용 안정 동참"을 약속했지만, 워낙 경영 환경이 여의치 않아 정규직이 아닌 인턴 채용 확대 등의 '대안'도 검토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2009.03.01 09:05
대출도 양극화…저신용층 대출 급감 가계 대출이 사상 최고수준으로 급증했으나 은행이나 신용정보기관 등에서 낮은 신용등급을 받은 개인고객의 대출은 지난해 말부터 오히려 줄어드는 등 대출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한 해 가계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일정기간 금융거래에 제재를 받은 채무불이행자도 크게 늘었다. 2009.03.01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