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연기를 마친 피겨 스타들에게 가장 곤혹스러우면서도 기쁜 순간은 점수가 발표되는 순간이다.
안도 미키(21,일본), 김연아(18,한국), 아사다 마오(18,일본), 다카하시 다이스케(21,일본) 등 '피겨 슈퍼스타' 4인방이 만족스러운 연기를 마치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은 진지하면서도 소년, 소녀 특유의 발랄함이 그대로 묻어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한국시간으로 19일 밤 12시 15분 스웨덴 예테보리 스칸디나비움 빙상장에서 열리는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다. 연기를 마치고 점수를 기다리는 그의 얼굴에서 특유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