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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동능력 떨어지면 심장병·사망위험 '껑충'

미국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은 9,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운동능력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3년 동안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들이 러닝머신 위에서 운동하는 능력을 평가했는데요.

그 결과 운동능력이 떨어지면 심장질환의 발병위험과 사망위험 모두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참여자 중 총 380명이 심장마비와 흉통을 일으켰고, 심한 경우 심장관련 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러닝머신 검사는 검사대상자를 낮은 경사에서 달리게 한 뒤, 3분 간격으로 경사도를 높이며 심장의 기능을 측정하는 방법인데요.

심박 수의 반응이 기대치의 85% 이상이 되지 못 하거나 혈압이 오히려 떨어질 때, 운동능력이 저하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용래/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심장이 건강할수록 영양소와 산소의 공급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공급을 하여서 운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운동능력 저하는 심장 이외에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치명적인 질환의 발병 위험도 크고, 다른 모든 요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역시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 숨이 약간 찰 정도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운동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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