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이나 손목과 같은 작은 관절에서 염증이 시작돼 목이나 어깨로까지 번지는 난치성 질환입니다.
우리국민의 1%에 해당하는 50만명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고 이 중 80%는 여성 환자들인데요.
방치하면 가사를 돌보는 일은 물론, 옷의 단추를 채우는 일조차 쉽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60%가 우울증을, 20%는 자살 충동을 경험할 정도로 고통이 큽니다.
[김호연/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양쪽 손목 손가락 관절에 염증이 옵니다. 손가락 관절에 염증이 오니까 아프고 다른 큰 관절, 발목, 무릎, 팔꿈치, 어깨도 염증이 파급될 수가 있고 그런 걸로 인해서 일상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인사들과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특별한 만남과 완치에 대한 희망이 사진 속에 담겼는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원인모를 발열, 아침에 일어난 후,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전신피로감이 대표적인데요.
이 때, 몸살이나 감기 일시적인 관절통증으로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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