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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지킴이' 건강검진 제대로 받는 법!

2020년 예상되는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1.5세!

하지만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수명은 68.6세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약 10년 간은 병치레를 하면서 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평생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특별한 질병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자체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건강검진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정기 건강검진이 있는데요.

신체계측 뿐만 아니라 간 기능, 당뇨, 혈압체크, 흉부X선 검사 등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검사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일차 검진으로써 손색이 없습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은 직장, 지역가입자와 그 피 부양자를 대상으로 1~2년에 한번,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5대 암인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제공하는데요.

기본 건강검진과 암 검진 중 자궁경부암 검진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은영 차장/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 암 검진의 경우에는 공단이 80%, 본인이 20%를 부담하시게 되는데 특히 위암인 경우에 위 내시경 검사인 경우에는 본인 부담이 8,830원을 부담하시게 되고 여성인 분이 유방암 검사를 받으실 경우에는 5,530원을 부담하시면 됩니다.]

올해 건강검진대상자에 대한 통보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전국 건강검진기관 어디서나 미리 예약을 하고 검진을 받으면 됩니다.

기본 건강검진으로 건강을 자신하기 힘들다면 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건강검진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정재준 교수/영동세브란스 영상의학과 : 각 대형병원이나 건강검진센터 등에서는 이런 각 항목별로 연령별로 각종신체장기별로 각종 검진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요. 본인의 병력이라든지 가족력을 이야기 하고 어떤 검사를 할껀지 의논하면 자신에 맞는 맞춤형 검사를 할 수 있을겁니다.]

20대 초반이라도 성경험이 있다면 1~2년 간격으로 자궁 세포진 검사를 포함해야 하고, 40~50대라도 혈압이 높다면 60살 이상 수검자에게 주로 권하는 뇌 MRI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예약을 할 때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평소 복용하는 약, 가족력 들을 상세히 설명해야 100% 맞춤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 검진은 한 병원에서 꾸준히 받는 것이 과거 검사결과가 쌓여 맞춤 검진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결과를 과신하지 말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고쳐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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