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해 건국 6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이자는 8시뉴스 연속기획 '대한민국 2.0' 입니다. 오늘(6일)은 앞으로 남북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봤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관계는 분단 직후 6백만 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민족상잔의 전쟁을 치른 뒤 대립과 대결로 점철돼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98년 김대중 정부 이후 2차례의 정상회담과 21차례의 장관급 회담 등 크고 작은 각종 회담이 수시로 열릴 만큼 대화의 틀은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는 다시 교착 국면을 맞고 있고 대북 지원과 통일 비용을 둘러싼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류길재 교수/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 포용정책이 가진 대의는 충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각론 수준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포용정책의 중요 수단인 지원과 경협의 경우 막대한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단순한 대화 분위기 유지를 넘어 실질적 개혁개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도적 지원은 계속돼야 하겠지만 북한이 비핵화를 거부할 경우 대규모 경협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또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도 요청되고 있습니다.
[김성한 교수/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 유엔 차원의 대북 인권 결의안에 우리가 참석하는 방법과 같은, 북한에 대한 인권 보고서 작성 과정에 우리가 참여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남북이 따로 정부를 세워 독자적인 길을 걸어온 지 올해로 60년.
공동 발전을 통해 통일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북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애정어린 비판을 꼭 곁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관/련/정/보
◆ 건국 60년, 긍정의 힘으로 여는 '대한민국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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