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는 제도적으로는 민주화에 성공했지만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여전합니다. 대한민국 버전 업, 건국 60주년을 맞아 나라의 위상을 한차원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한 연속기획 '대한민국 2.0' 오늘(2일)은 정치 부문입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유영민/서울 미아동 : 말은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는데 국민들을 위한다기보다, 자기만 생각하는거죠. 자기와 자기 밑의 사람들을 챙기기에 바쁜...]
[설경자/대구 도원동 : 도덕성이 있고 좀 그러면 좀 존경하는 정치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치권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평가는 대단히 부정적입니다.
사회적 신뢰도 부문에서 국회의원은 전체 12개 직업군 가운데 꼴찌입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정치권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부정부패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정치인들이 너무 쉽게 정당을 만들거나 옮기는 행태가 그 다음으로 꼽혔습니다.
후진적인 정치문화를 극복하고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입법 과정의 투명성 제고와 정책을 통한 정치권의 생산적 경쟁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윤경주/폴컴 대표 : 국민이 바라는 방향에 맞춰서 새로운 경쟁체제, 정책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경쟁체제에 좀 진입해야되는 이러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로비스트법 입법을 통한 로비제도의 양성화, 정책 경쟁을 위한 정치권의 각성과 함께 선거 과정에서 국민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국회의원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로 경제 살리는 법을 만들고 국민의 힘을 결집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에만 익숙한 정치권이 다른 부문의 변화를 선도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올 한해 그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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