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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년, 긍정의 힘으로 여는 '대한민국 2.0'

<8뉴스>

<앵커>

말씀 드린 것처럼, 올해는 건국 60주년이자 건군 60년, 그리고 국회가 문을 연지도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인생에서 환갑이 새로운 시작이란 말이 있듯이, 때마침 새 정부와 새 국회가 출범하는 올해는 대한민국에게도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해이기도 하지요. SBS는 20008년을 대한민국 위상을 한단계 더 높이는 해로 보고, 연속기획 '대한민국 2.0'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권태훈 기자가 새해의 의미를 짚어 봤습니다.

<기자>

60년 전인 1948년, 무자년이었던 그해 8월 15일 좌우 이념의 극심한 대립 속에서 남한만의 총선거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됩니다. 

반쪽 정부지만 '민주주의 국가의 수립이다' 아니 '남북분단의 시작이다' 이런 양 극단의 평가를 받아온 대한민국 1.1 시대는 6.25 전쟁과 3.15 부정선거를 거쳐 4.19 혁명으로 마감합니다.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정부는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눌러가며 산업화에 매진합니다. 

국민들 기억 속에 가장 큰 국가 발전의 계기로 각인된 새마을 운동 등으로 세계 최빈국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1.2 시대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제발전 모델로 떠올랐습니다. 

산업화 논리에 밀렸던 민주화 욕구는 80년대 중반 들어 성난 물결처럼 일어나 대한민국 1.3 시대를 열어갑니다.

직선 쟁취에 이어 98년 헌정사상 첫 정권교체, 그리고 혹독한 IMF의 긴 터널을 뚫어낸 뒤 두번째의 민주적 정권교체까지 이뤄냈습니다.

이제 다시 무자년, 대한민국호는 60갑자 한 바퀴를 도는 동안 건국에서 산업화, 민주화까지 세계 역사상 가장 빠른 성취를 이뤄냈습니다.

따라서 이제 대한민국호는 차원이 다른 대도약으로 <대한민국 2.0>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인호 교수/건국60주년 기념준비위 공동대표 : 불행에서부터 오는 한을 품고 있는 사람이 없이 나라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지금으로부터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60년의 역사에 대해 60% 이상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긍정의 힘, 그리고 금 모으기와 태안 바닷가에서 보여준 기적 같은 우리의 단결력이 대한민국 2.0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원동력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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