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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맞추고 의혹인물 내치고…인선 뒷얘기

<8뉴스>

<앵커>

이번 장관 인선을 놓고 뒷얘기도 많습니다. 발표 직전에 바뀐 후보자도 있었고 출신지역 안배 등 모양새를 갖추느라 막판까지 고심한 흔적도 역력합니다.

김호선 기자가 뒷얘기들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막판까지 가장 유력한 교육부 장관 후보는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낙점을 받은 이는 김도연 서울대 교수.

어 전 총장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포착돼 막판에 교체됐다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선자 측은 청와대 교육과학수석이 교육계 출신이라 장관은 과학계 인사에게 맡기기로 했을 뿐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서울출신으로 알려졌던 유인촌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출신지역이 전북으로 발표됐습니다.

출생 직후 고향 전주를 떠나 서울 출신으로 잘못 알려졌었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호남 출신이 적다는 비판을 우려해 굳이 출생지를 따진 것 아니냐는 뒷말도 나왔습니다.

유 후보자를 포함해 국무위원의 출신지역은 영남 4명, 호남 3명, 충청 3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북 출신인 김경한 법무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민정수석, 검찰총장, 경찰총장등 사정 기관의 수장은 전원 영남 출신으로 구성됐습니다.

각료 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60.4세로 청와대 수석들보다 9살 가까이 많았고 공직경험자는 9명, 교수 또는 민간단체 출신은 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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