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19일)도 12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처를 상대로 사흘째 국정감사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명박, 정동영 두 대선 후보를 둘러싼 검증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법사위를 중심으로 유력 대선 후보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처남의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놓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공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후로 예정된 전주지검 감사에서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정동영 후보 처남만 전주지검으로 이첩돼 종결된 경위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각종 의혹을 놓고 맞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위와 재경위 국감에서는 BBK 주가조작 사건과 한반도 대운하 공약 등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신당의원들의 공세가 예상됩니다.
특히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의 한국 송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를 둘러싼 양측의 공방이 국감 현장에서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은 "미국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김 씨가 빨리 귀국해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미 검증된 대선 후보에 대한 헐뜯기를 그만두고 신당은 국정 감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산업자원위원회의 한국전력 등에 대한 감사에서는 북한에 대한 전력지원 문제가, 국방위원회의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고위공직자 자녀의 병역 면제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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