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이명박 시장시절 3대 의혹 규명"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위원-상임고문단 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서울시장 시절 3대 의혹을 국정감사를 통해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특혜분양 의혹과 AIG 국제금융센터 국부유출 우려, 그리고 뉴타운 관련 비리 의혹을 3대 의혹으로 규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변변한 사무실 한 칸 없던 영세업체가 이명박 서울시장 재직시절 사업목적을 속이고 헐값에 상암동 땅을 불하받아 오피스텔을 짓고 6천억원 이상의 분양수입을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AIG 국제금융센터는 1조2천억원의 국부유출 우려가 있어 제2의 론스타로 불리고 있고, 천호동 일대 뉴타운 지역에서는 이 후보 친인척 소유 회사가 막대한 개발이익을 올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