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우주비행에 나설 날, 이제 겨우 한 달 남짓 남았는데요 이 우주인들이 입게 될 우주복이 오늘(4일) 공개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현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어로 '매'라는 뜻의 소콜 KV2는 소유즈 로켓 안에서 입는 선내 우주복으로 전 세계 우주인들이 가장 많이 입었던 옷입니다.
소콜은 산소 공급과 신체정보 기록 등 우주인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폴리이미드라는 첨단섬유를 활용해 섭씨 120도나 영하 120도의 극한 상황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습니다.
[고산/탑승 우주인 후보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기 가슴에 있는 레귤레이터인데요, 헬멧을 닫고 우주장갑을 착용한 후에 우주복 안에 압력을 만들 수 있는데 그 압력을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무게가 10kg이나 되지만 우주인 후보들은 반복 훈련을 통해 이미 적응을 끝마친 상태입니다.
[이소연/예비 우주인 후보 : 우주복을 처음에 그냥 입었을 때는 좀 답답하고 힘들었어요. 이제 훈련받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조금 더 익숙해지는것 같아요.]
우주인 후보들은 소콜KV2를 입고 우주에 갈 날이 멀지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훈련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들은 오는 17일 최종 훈련테스트를 거쳐 26일 드디어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출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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