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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교대근무 여성, 건강 나빠져 조기퇴직"

덴마크 국립연구센터는 정상근무 혹은 교대근무를 하는 남녀 8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교대근무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퇴직할 가능성이 33%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대근무를 하게 되면 심장병이나 당뇨병, 위궤양의 위험은 물론, 저체중아 출산이나 조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훈기/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 정상적으로 갖고 있던 생체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신체적인 부담이 되고, 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교대근무자는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증가되기 때문에 건강에 안 좋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에 비해 가사에 대한 부담이 큰데요.

교대근무가 주는 건강상의 장애와 가사 문제에 대한 긴장감이 합쳐져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교대근무가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대근무 순환 주기를 2, 3주 이상으로 길게 잡아야 하고 야간 근무를 18시간 이상 계속하는 것은 위험한데요.

특히 피곤할 때 약물이나 각성제에 의존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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