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국제 컨벤션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잠실 일대입니다.
이미 이곳에는 제2롯데월드 건설과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아울러 대규모 사설 학원가가 신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어 잠실은 상업시설과 교육시설이 고루 어우러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영호/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 팀장 : 결국은 잠실 쪽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게 될 것이고, 결국은 주거환경을 상당히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강남권에서 강남을 능가할 수 있는 큰 주거 밸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이 일대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잠실 인근 공인중개업소 : 개발 후광 효과가 있는 잠실이 올랐지. 112㎡는 11억 2천만 원에서 12억 2천만 원으로 약 1억 원쯤 올라서….]
하지만 매수를 원하는 사람은 신중한 입장을 지키고 있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다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이미 시세에 반영이 돼 있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도 투자를 망설이게 하고 있습니다.
[김영진/내집마련 정보사 대표 : 문제는 잠실이 거의 그런 개발 계획들이 흡수 돼서 가격이 이미 형성이 됐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큰 폭의 상승이라든지 이런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고….]
따라서 잠실일대는 실수요자들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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