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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폐에 묻은 인플루엔자, 17일간 생존"

독감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폐에서 무려 17일간이나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 바이러스 연구팀은 온도와 습도 등의 변화를 주면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지폐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얼마 동안 생존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동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여러 사람의 때가 묻은 지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7일간이나 더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지폐를 통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손을 씻거나 가능하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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