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간 해외 주식형펀드가 기록한 평균수익률은 마이너스 2%.
같은 기간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3개의 곡물펀드는 모두 플러스수익을 냈습니다.
최고 수익률 12%까지 낸 곡물펀드는 평균 수익률도 4% 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이는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인 작년 10월 부터 국제 곡물가는 오히려 석 달 동안 16%나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급등세는 올들어서도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소맥과 대두는 가격이 각각 50%와 52%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밀 등 곡물 수요가 증가하는데다, 유가 급등으로 바이오연료 수요가 늘면서 원재료인 옥수수 수요도 함께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곡물펀드는 괜찮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곡물펀드라도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곡물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기때문에, 운용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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