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등장한 애완동물 자판기.
동전 투입구에 500원을 넣고 버튼을 선택하면 애완동물 간식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애견용 살균 건조기는 목욕을 끝낸 애완동물의 물기를 6분 만에 말려주고 원적외선 램프를 작동시키면 털의 기생충도 제거해 줍니다.
애견 호텔은 버튼만 누르면 온도와 습도는 물론 조명도 조절해주고 실내 먼지와 냄새도 제거해줘서 집과 치료 회복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접으면 애완동물을 넣고 다니는 가방으로 펼치면 동물의 방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애견가방, 죽은 동물의 유전자를 보관하는 유전자 카드와 크리스탈도 등장했는데요.
[정엽/애견용품 업체 대표 : 예전엔 한정된 소품종 다량 시장에서 지금은 소량 다품종 시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과 기준의 폭이 많이 넓어졌고….]
애견용 신상품들은 웰빙과 고급화의 영향이 두드러져 대부분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애완동물 살균 건조기 120만 원에서 220만 원.
애견 호텔 20만 원에서 99만 원, 애견 가방 10여 만 원, 유전자 카드와 크리스탈이 6만 원에서 18만원까지 합니다.
[정엽/애견용품 업체 대표 : 지금은 애완동물 사랑하시는 분만, 가족으로 키워 이젠 (애완동물이) 우리 가족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전망 밝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국내 애완용품 시장의 규모는 약 1조2천억 원.
경기 침체와 중국의 저가 상품 공략으로 국내 애완용품 시장은 현재 침체된 상태인데요.
고가의 아이디어 상품들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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