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을 막는 방법 중 하나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은 어린이 500여 명을 대상으로 태어난 후 7년 동안 하루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계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9시간 미만이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세 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린이들의 텔레비전 시청시간이나 운동량과는 관계가 없었는데요.
잠이 부족하면 뚱뚱해질 확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기분의 변화가 심하고 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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