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으로 인해 턱에서 소리가 나고 음식을 씹는데 항상 불편함을 느껴왔다는 김정수 씨.
게다가 대학교 졸업반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어 면접시 좋은 첫 인상을 주기가 어렵다는 생각으로 고민 끝에 교정을 결정했습니다.
주걱턱은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1년 반에 걸친 치아 교정 치료 후에 수술을 하고 이후 1년여에 걸친 마무리 치아 교정을 해야 했습니다.
환자들은 모두 3년 가까이 걸리는 오랜 교정기간에도 지치지만, 수술 전까지 전혀 개선되지 않는 외형에 치료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슬럼프를 겪습니다.
이에 따라 먼저 수술을 하는 새로운 교정방법이 개발됐습니다.
이러한 선수술 교정법은 수술 전 교정 과정을 없애고 바로 수술을 실시합니다.
[권순용/경희대치대 임상교수 : 수술전에 특수 교합기에 미리 시뮬레이션 교정도 해보고 수술도 해보고 해서 재연을 해 봄으로 인해서 수술장에서 수술량이 얼마나 될지, 또 그런것들을 계산함으로 인해서….]
수술과 동시에 주걱턱이 눈에 띄게 개선되기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도 그만큼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김정수/선수술 교정 치료환자 : 인상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 자신도 자신감을 갖고 사람을 대하게 되고 모든 면에서 사람을 대할 때뿐만 아니라 시너지효과 그런 식으로 어떤 일을 해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술 교정법은 사전 교정기간이 없는 만큼 전체 치료 기간이 최고 1년까지 단축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선수술 교정법이 미용목적으로 일반 성형외과에서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외형은 예쁘게 변화하더라도 드물게는 턱관절이 손상돼 치아기능이 약해지고 편두통, 어깨결림, 자세이상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교정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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