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당선자는 19일 한나라당 당사를 찾아 당원들과 참모,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명박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늦추려고 했으나 이미 낙선후보들의 패배 인정과 인터뷰가 이어진 상황을 토대로 차분히 소감을 발표했다.
[당선소감 전문]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국민들께서는 변함없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국민들 위대한 힘을 믿습니다 저는 매우 겸손한 자세로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국민의 뜻에 따라 위험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분열된 우리 사회의 화합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동영 후보, 이회창 후보, 문국현 후보, 이인제 후보, 권영길 후보 등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포토] | ||||||||
'희비 교차'…울고 웃는 승자와 패자 |
웃통벗고 면도하고…'그때 그 시절' |
환호하는 이명박 후보 지지자들 |
100만 원 선뜻 빌려줄 것 같은 후보? |
대통령을 꿈꿨던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