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따라잡기] '샌드위치 아파트'를 잡아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

그동안 다른 신도시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곳이지만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109㎡에서 205㎡, 중대형 아파트 2000여 가구의 분양계획이 잡혀 있는데요.

분당 신도시와 판교신도시, 그리고 광교 신도시에 둘러싸여 트리플 수혜지역으로 관심을 끌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광교신도시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다 각종 교통 호재로 인해 추가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교통부분에 있어서도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하고 분당선 연장 구간 등의 굵직한 교통 개선호재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수혜가 예상되는 곳입니다.]

수원시 영통구도 관심 대상입니다.

동탄신도시와 광교신도시의 영향권에 있고, 용인 흥덕지구의 후광효과도 만만치 않은 지역입니다.

특히 지하철 분당선 연장구간의 직접 수혜지로 꼽혀 실수요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고종완/RE멤버스 대표 : 기반시설이나 편의시설이 매우 풍부한데다가 또 화성 동탄, 특히 수원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교통망이 확충될 경우 큰 수혜를 입을 지역입니다.]

이곳 지역은 82㎡에서 208㎡의 다양한 크기의 아파트 2300여 가구의 분양이 올해 안에 있을 예정입니다.

신도시 진입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2개 이상 신도시의 후광을 받는 신도시 샌드위치 지역 아파트를 눈여겨볼만 하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이곳 아파트는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신도시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뛰어난 매력이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 공공택지지구 신도시들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다소 높을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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