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이 오는 10일 분양을 앞두고 또 한 번 분양가를 낮췄습니다.
85㎡ 이하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3만 원 정도 내렸고, 167㎡ 이상은 3.3㎡당 41만원 가량 내렸습니다.
[강성열/SH공사 재정운영팀장 :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본 결과 은평1지구의 총13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분양가 상한제를 초과한 건축비를 인하해 줌으로써 0.3%에서 2.3%까지 인하된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85㎡ 이하의 중소형은 국민주택기금에서 8천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어 청약 수요자들은 더욱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이번에 분양가가 인하됨으로써 평균 가점이 높아질 확률이 높고 경쟁률도 예상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은평 뉴타운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청약 가점이 적어도 60점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85㎡이상의 중대형 면적은 청약 예금자를 대상으로 가점제와 추첨제로 절반씩 분양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청약 가점이 낮아도 행운을 노리는 청약자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과열 분위기가 최근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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