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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학력간 소득 양극화…임금격차 커져

지난 3/4분기 대졸 학력을 갖고 있는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54만 2천 원.

지난해 같은 분기의 326만 1천 원에 비해 8.6% 늘어났습니다.

반면 초등학교 졸업 가구주 의 월평균 소득은 같은 기간 113만 6천 원에서 122만 3천 원으로 증가해 7.7% 증가했습니다.

중학교 졸업 가구 주는 올해 3/4분기 월평균 140만 8천 원의 근로소득을 올려 지난해에 비해 3%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졸업 가구 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9%가 증가하면서 대졸자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3/4분기 기준 대졸자의 근로소득은 고졸의 1.5배, 중졸의 2.52배, 초졸의 2.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력 간 임금격차가 확대되는 것은 대졸자의 임금이 초, 중, 고교 졸업자에 비해 더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른 대기업이나 수출기업들이 주로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를 채용하면서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소득의 양극화로 나타난 것도 한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은 변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시급할 때라고 충고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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