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가방의 눈에 띄는 특징은 다양한 색상과 소재로 더욱 화려해졌다는 것!
패션계에 불고 있는 블랙 열풍과는 대조적으로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 형형색색의 가방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용/영업팀장 : 아무래도 겨울에는 어두운 옷들을 많이 입기 때문에 거기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백들이 많이 선호를 하게 되죠. 또 메탈릭 소재의 그런 반짝이는 백이라든가 페이턴트 백이 많이들 선호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색상이 다양해진 만큼 소재면에서도 여러 종류의 가죽 소재를 폭넓게 활용했는데요.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인 소, 양가죽은 주름을 잡거나 구김 장식을 가미해 흘러내리는 듯 자연스런 디자인으로, 딱딱한 느낌의 악어가죽은 기둥을 세워놓은 듯 틀이 잡힌 모양으로 디자인해 가죽마다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호피나 송치 등 털을 활용한 제품들도 따뜻한 느낌으로 겨울철 인기가 예고됩니다.
가방의 크기는 여전히 큰 것들이 강세입니다.
주로 끈은 짧게 하고 가방의 크기를 키워 어깨에 맸을 때 허리정도 오는 스타일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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