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들어 최초로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말 전북의 한 의료기관을 방문한 50대 여자 환자에게서 독감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주 정도 빨라진 것인데요.
따라서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물론이고, 닭이나 오리, 돼지 농장 종사자 등 독감에 취약한 계층은 조속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통상 2주에서 3주 뒤에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인데요.
독감에 걸릴 경우 일반적으로 고열과 두통, 피로감,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어린이들은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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