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도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당분간 GDP 대비 6%를 상회할 것이라며 달러화가 고평가돼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달러화 가치의 추락은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투기세력들이 상대적으로 싸진 원유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경제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름값과 함께 곡물과 광물 등 원자재 값도 오르면서 2%대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대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태/한국은행 총재 : 유가가 10%, 20%까지는 견딜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예를 들어서 100달러 간다면 어려운 문제가 될 것입니다.]
달러화 가치가 더 떨어져 중국과 일본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 자산을 내다 팔 경우 세계 금융시장에 큰 충격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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