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담 파국 후 "젤렌스키 평화 원치 않아…파이트 추구" ▲ 젤렌스키와 회담 후 기자들 앞에 선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성 논쟁 속에 파국으로 끝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SBS 2025.03.01 09:21
중국 양회 4일 개막…첨단산업 육성·경기 부양 규모 주목 ▲ 지난해 3월 열린 양회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오는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합니다.최고지도부와 지방정부 당국자, … SBS 2025.03.01 08:04
'북한군 파병' 러 쿠르스크, 북한과 경제협력 잰걸음…협정 체결 ▲ 화상회의 중인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회장과 협정문을 들어보이는 현지 당국자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배치돼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 SBS 2025.03.01 07:57
공개 면박당한 젤렌스키에 유럽 정상들 "우크라, 혼자 아냐" ▲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공개 면박하는 듯한 모양새로 정상회담이 조기에 종료되자 유럽 각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일제히 연대의 뜻을 밝혔습니다.두 정상의 만남을 성사하기 위해 애를 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국빈방문한 포르투갈에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모두 이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러시아라는 침략자와 우크라이나라는 침략당한 국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나는 우리가 3년 전 우크라이나를 돕고 러시아를 제재한 것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며 "내가 말하는 '우리'란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을 비롯한 많은 국가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아울러 "우리는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가 이번 전쟁을 지원한 국가들에 감사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존중해야 한다"며 "그들은 자신의 존엄과 독립, 자녀, 그리고 유럽의 안보를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카메라 앞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무례하다", "고마워해라"라는 말로 모욕준 일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걸로 해석됩니다.마크롱 대통령은 "단순한 내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기억할 가치가 있다. SBS 2025.03.01 06:47
러 "트럼프 · 밴스, 젤렌스키 때리지 않은 게 기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정상회담에서 설전을 벌이며 충돌한 것을 두고 러시아 주요 인사들은 젤… SBS 2025.03.01 06:44
트럼프-젤렌스키 충돌…정상회담 파국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고성과 설전 끝에 파국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무례하다고 말할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했는데, 협정 서명식도 기자회견도 열리지 않았습니다.오늘 첫 소식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SBS 2025.03.01 06:11
트럼프·젤렌스키, 종전 협상 설전·충돌…정상회담 '노딜' 파국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문제를 놓고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면서 충돌했습니다.미국과 우크라이나간 광물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방미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과거 사례 등을 이유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면서 미국의 안전보장 조치를 요구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반복적으로 표시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거듭된 안전보장 요구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무례하다"고 언급했으며 결국 정상회담은 서명 절차만 남겼던 '광물협정' 등 합의 없이 조기에 끝났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외교의 중대 고비였던 이날 회담이 광물협정도 체결하지 못한 채 '노딜'로 마무리되면서 종전 협상 전망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 "푸틴은 25번이나 자신의 서명을 어겼다"라면서 "단순한 휴전 협상은 수용할 수 없다. SBS 2025.03.01 05:30
트럼프 "무례하다·고마워해라" 카메라앞 면박…젤렌스키도 맞불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28일 워싱턴 회담은 두 정상이 언론에 공개된 앞부분에서부터 설전을 벌이며 일찌감치 파국을 예고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허용되는 수준을 넘어선 험악한 발언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몰아붙이며 자신의 우크라이나 종전 구상에 협력하라고 압박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지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중요한 안보 보장을 재차 요구하며 자기 입장을 고수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각자 모두발언을 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이 영광이라면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매우 용감하게 싸웠다고 평가해 그간 종전 방식과 광물 협정 등을 두고 두 정상 간에 격해진 감정을 다소 누그러뜨리는 듯했습니다.그러나 두 정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휴전을 지킬지와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안보 보장 등을 두고 이견을 노출했으며 공개된 회담 50여 분 중 마지막 10여 분은 특히 분위기가 험했습니다.그 시작은 '푸틴 대통령과 너무 동조하는 게 아니냐'는 한 기자의 질문이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에 대한 그의 혐오 때문에 내가 협상을 타결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말했고, 배석한 J.D.밴스 미국 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위해 러시아와 외교를 하는 것이라고 옹호했습니다.그러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불법으로 병합한 이후 체결된 민스크 평화협정을 위반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사실을 지적하고서 "J.D.무슨 외교를 말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밴스 부통령이 발끈했습니다.밴스 부통령은 "당신 나라의 파괴를 끝낼 종류의 외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집무실에 와서 미국 언론 앞에서 이걸 따지는 게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당신은 이 분쟁을 끝내려고 하는 대통령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와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봐달라고 했고, 그러자 밴스 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다른 사람들을 우크라이나로 데려와 "선전 관광"을 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두가 문제가 있다. SBS 2025.03.01 05:27
젤렌스키, 트럼프와 설전 뒤 "우크라, 정의로운 평화 필요" ▲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종전 협상을… SBS 2025.03.01 05:24
회복세 보이던 교황, 호흡 곤란 재발…의료진 "상태 평가중" ▲ 교황이 입원한 제멜리 병원에서 건강 회복 기원하는 수녀들병세가 점차 나아지는 듯 보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 오후 다시 호흡 … SBS 2025.03.01 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