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전 3년간 인구 4분의1 피란…200만 채 파손" ▲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피란민 등록 업무를 돕는 유엔난민기구 직원들유엔은 곧 발발 3년을 맞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체 우크라이나… SBS 2025.02.20 01:07
북 포로 "한국행 희망"…정부 "전원 수용 원칙"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행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러시아에 파병됐다 지난달 9일 우크라이군에 생포된 북한군들입니다.국내 한 매체는, 이 중 리 모 씨가 난민 신청을 통한 한국행을 희망했다고 한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귀순 의사를 밝힌 건 처음입니다.우리 정부는 즉각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북한군은 헌법상 우리 국민이며, 개인의 자유의사 존중이 국제법과 관행에 부합한다"며 한국행을 원할 경우 전원 수용한다는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우크라이나 정부에도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전쟁 포로는 본국 송환이 원칙이지만, 인권탄압 등의 우려가 있으면 예외가 적용됩니다.현재 러시아와 북한 모두 파병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이 경우 포로가 아닌 탈북자 신분으로 국내 입국은 가능합니다.다만 두 경우 모두 우크라이나 정부의 협조가 전제돼야 합니다.[박원곤/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자국 포로의 석방을 위해서는 뭔가 북한군 포로도 활용을 해야 되는데, 그것을 상쇄할 만큼의 한국의 큰 기여가 있을 경우에만 한국으로 보낼 가능성을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처음으로 러시아 파병 북한군 피해를 공식 언급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많은 북한군이 죽었습니다. SBS 2025.02.20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