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지난주 코로나로 1만 8천 명 넘게 숨져…전 세계의 27%에 달해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당국의 통제 능력을 벗어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유력 매체들이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축한 데이터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주 브라질의 코로나 사망자가 1만 8천164명으로 집계돼 전 세계 사망자, 6만 8천2명의 26.7%를 차지했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SBS 2021.03.30 03:57
베네수엘라 마두로 "석유와 코로나19 백신 바꾸겠다"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자국 석유와 백신을 교환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8일 국영방송에 나와 "베네수엘라는 유조선이 있고, 우리 석유를 사겠다는 고객도 있다"며 "석유와 백신을 바꿀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2021.03.30 03:56
러시아 의사들 "나발니, 중독 후유증 의심…의료지원 제공하라" 복역 중인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건강 상태가 크게 나빠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 각지의 의사 20여 명이 나발니에게 즉각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BS 2021.03.30 03:50
머스크 "전기차 배터리 제약 많다"…테슬라, 전기 트럭 출시 또 밀리나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전기 트럭 '세미'가 배터리 공급 문제로 연내 출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전기 트럭 출시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누그러뜨렸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2021.03.30 03:49
존슨 총리 "노바백스 최대 6천만 회분 영국서 생산" EU와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영국이 국내 생산량 확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브리핑에서 노바백스 백신 5천만∼6천만 회분이 영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2021.03.30 03:43
미국,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젊은 층에서 감염자 크게 증가 미국에서 두 달 넘게 감소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가 반등 기미를 보이면서 우려해온 4차 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불안이 일고 있습니다. SBS 2021.03.30 03:41
백악관 "바이든, 김정은 만날 의향 없다"…트럼프와 다른 접근법 시사 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간으로 29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일정한 형태의 외교에 준비돼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SBS 2021.03.30 02:32
러시아, 한 번만 접종하는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도 사용 승인 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러시아 보건부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에 대한 등록증을 발급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SBS 2021.03.30 01:51
"수에즈운하 좌초 선박 완전 부양 성공"…운하 통항 재개 수에즈운하에 좌초해 물길을 막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선체 부양작업이 사고 발생 1주일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선… SBS 2021.03.30 01:02
"WHO, 실험실 유출 '개연성 매우 낮다' 결론"…오늘 발표 예정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결론 내렸다고 AP 통신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WHO 회원국 외교관으로부터 보고서 초안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SBS 2021.03.30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