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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머리 박혔다"…난기류에 여객기 '아수라장'

또 항공기 난기류 사고가 발생하면서 탑승객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여객기에서 벌어진 사고인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난기류로 아수라장 된 여객기'입니다.

여객기 천장이 심하게 파손돼 있고 승객들은 하나같이 넋 나간 표정입니다.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여객기 난기류 사고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여객기 안의 모습입니다.

비행 중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하면서 여객기 안이 아수라장이 된 건데요.

여객기에는 300여 명이 타고 있는데 이 가운데 3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특히 당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승객들이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천장에 부딪혔고 팔과 얼굴, 다리에 골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여객기 난기류 사고

한 승객은 천장 서랍칸에 머리가 박히기도 했고, 여객기 안 좌석이 파손되고 천장이 부서지면서 내부 부품이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처럼 난기류의 발생 빈도와 위력이 커지고 있는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불안하고 무서워서 어디 날아다니겠나" "트라우마 생길 듯, 재난영화가 과장이 아니다" "비행기인가 롤러코스터인가, 이 또한 지구 병들게 한 사람의 업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taji_aviation, aviationbrk Aviacion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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